마음의 전문가, 참마음심리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센터 선정으로 고민하는 분들에게 소소한 팁을 전해봅니다.
마음의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마음의 문제로 전문가를 찾아봐야겠다고 결심하는 기간은 상당히 길다고 합니다.
망설이고 망설인 끝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로 결정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상담센터의 전화 한통 한통은 완전 소중합니다. 상담사는 화장실 갈때도 식사를 할 때도 퇴근해서도 전화는 착신해서 받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이전에는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에게 의논해보기도 하고, 종교에도 의지해보고,
책을 읽어보기도 하고, 심지어는 무속인을 찾기도 합니다.
객관적으로 검증된 전문가를 찾아가기로 결정 해도 고민은 계속됩니다.
정신과병원을 가야 할까? 심리상담센터를 가야할까?
정신과병원은 의료보험 체계에서 대부분 증상에 따른 약물치료를 처방하지요.
참고로 포항지역은 정신과병원이나 의원이 약 10개 정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주로 포항 오광장 부근에 집중되어 있지요.
영화나 드라마에서는 하얀 까운을 입은 정신과의사가 심리상담을 하는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건 영화나 드라마속의 이야기고 외국의 경우이지 대한민국의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최근에 보건복지부에서 정신과의사도 인지행동치료를 하자라는 움직임이 있는데 우선 반가운 일입니다.
그렇지만 과연 그것이 현실성 있는지 의문입니다.
심리상담센터를 가기로 결정했다고 해도 고민은 끝나지 않습니다.
마음도 힘든데 더욱 힘든 것은 어느곳을 가야 내가 원하는 전문가를 만날 수 있냐는 것이지요.
심리상담 전문가를 선택하다가 더욱 고민과 스트레스가 가중될 수도 있습니다.
심리상담센터로 가서 심리상담전문가를 만나고자 한다면
1) 심리학 관련 석사 이상의 학력,
2) 한국임상심리학회, 한국심리상담학회 등 한국심리학회 공인 상담자격증의 소지 여부(예 임상심리전문가, 상담심리사 등),
3) 국가자격인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임상심리사 등을 지니고 있는지의 여부,
4) 인지행동치료, 정신분석, NLP, 최면, 게슈탈트, 놀이치료, 미술치료, 모래놀이치료, 푸드아트테라피, 가족치료,
현실치료 등 전문기법과 관련된 자격증이 있는지 여부,
5) 심리상담 경력이 최소한 2년이상이 되었는지의 여부 등을 확인해본다면
심리상담센터에서 심리상담가를 만나서 실망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상 10년이상 해도 어려운 것이 사람의 마음을 이해하고 마음을 치유하고 변화시키는 일인 것 같습니다.
가장 필요한 것은 자신의 마음을 스스로 관리하는 자가치유자가 되는 길입니다.
그런데 회색빛 도시속에서 경쟁속에서 사람속에서 아둥바둥 살다보면 스트레스는 나도 모르게 누적되기 마련입니다.
그럴때는 심리상담가를 만나서 이야기좀 털어놓고 마음을 관리하는 방법을 좀 배우고,
자연속으로 나가보는 여유를 갖는다면 다시 정신과나 심리상담센터를 찾을 일이 줄어들 것이라고 제안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