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을 들여다 볼 줄 알면 내 삶의 주인은 내가 된다.
참 만남, 참 행복의 파트너 <참마음심리상담센터> 문가인 원장
사람들 사이에 섬이 있다.
그 섬에 가고 싶다. <정현종 시인의 섬>[정리 시사뉴스메이커 정윤희 기자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모든 사람의 삶은 관계 안에서 이어지고, 사회생활을 통해 사람들이 모여 만드는 관계망 안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학연·지연·혈연 등으로 서로 엮고 엮이는 인맥이 부담스러울 때도 있지만 그 중요성을 실감하는 때도 있다. 그래서 더욱 관계를 맺고 이어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정부나 기업에서 어떤 문제가 생기면 전부 소통이 안 되서 그렇다고 얘기한다. 사회에서 인정받고 성공하고 싶으면 소통을 잘 해야 한다고 흔히들 말한다. 이제 우리는 좋든 싫든 소통을 강요당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셈이다.
소통의 주체는 ‘사람’이다. 우리를 웃고 울리고 사랑하게 만드는 모든 대상은 사람이다. 하지만 정현종 시인의 시 <섬>처럼 사람 사이에는 ‘섬’이 있고 그 섬은 고독과 맞닿아 있다. 가고 싶지만 길을 찾아 헤매게 되고, 가보았지만 그곳이 맞는지 확신할 수가 없다. 그래서 때론 절망하고 때론 기뻐하며 끊임없이 갈망하고 추구하는 곳이다.
소통에 왕도(王道)는 없지만 정도(正道)는 있다. 사람이 대상이기에 더욱 그렇다. 시대적으로 소통이 강조된다는 것은 그만큼 소통이 잘 안되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래서 우리는 상처받고 아파하며 내색하지 않고 있다가 나도 모르는 사이에 그 상처가 곪아서 터지기도 한다. 마음의 병이 생기는 것이다. 마음의 병은 어떻게 치유해야 할까? 과학적인 요법과 함께 심리적인 면을 같이 치유해야 하는 까다롭고 시간이 다소 걸리는 과정이다. 사람의 관계가 단순화되어 있지 않고 얽혀있듯 그 치료 분야도 다양하다. 포항시 남구 이동에 위치한 참마음심리상담센터는 아동에서부터 성인, 부부, 가족까지 모든 연령층을 아울러 전문적인 심리상담 치유를 하는 곳이다. 이곳은 심리상담 분야에 종사한 지 20년 이상이 된 문가인 원장의 경력과 노하우로 심리상담 및 심리검사전문기관으로 전문성을 갖추고 정신건강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해 오고 있다.
심리치료는 마음을 알아차리고 마음을 관리하는 것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알 때는 자신의 생각, 기분, 행동을 스스로 선택한다. 당황하거나 흥분하는 일이 생기더라도 판단력을 잃지 않고 평상심으로 최선의 길을 찾을 수 있다. 자신이 행동한 결과를 당당하게 받아들이며 자기 삶의 주인으로서 책임을 진다. 하지만 마음을 모를 때는 어쩔 수 없이 생각이나 기분에 이끌려서 행동한다. 당황하거나 흥분해서 실수를 하면서도 어쩔 도리가 없고 원망스럽거나 억울한 느낌까지 들곤 한다. 일시적인 상황으로 이내 평정심을 찾게 된다면 다행이지만 이런 일이 반복되고 나조차도 어찌할 수 없다면 자신의 마음에 상담이 필요할 수가 있다.
참마음심리상담센터는 이런 정신적인 웰빙 상담부터 아동, 청소년, 성인, 부부, 가족 상담 등의 그룹으로 세분화되어 클리닉을 진행한다. 지난 2010년 개원한 이 곳은 심리검사, 심리상담을 거쳐 환자상태에 따라 전문적인 치료 프로그램 등을 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인지행동치료, 최면치료, 놀이치료, 학습치료, 미술치료, 명상치료, NLP치료 등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적 단기간에 마음의 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지금껏 개원 후 약 3000여명이 넘는 심리상담 경력을 보유한 문가인 원장은 임상심리전문가 및 의학최면전문가로서 그동안 군부대 자살 예방 강의, 부부 상담, 부모 교육, 성폭력 및 가정 폭력 문제, 대학생·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초빙 강의를 다닐 만큼 유명세를 떨치는 이 분야 전문인이다. 특히, 그는 사회공포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심리치료에 대한 열정을 지니고 있으며, 이러한 정신병리 심리치료에 대한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있다.
참마음심리상담센터 탄생..강박증 대학생이 준 선물?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프로그램으로 각광
“정신과 근무시절, 누가 보아도 심각하게 강박행동과 사고를 가진 대학생 환자가 있었죠. 제가 가진 모든 심리학적 지식과 열정으로 상담을 했고, 그 후 그 대학생은 군대에 입대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어요. 병무청에서 제 치료를 인정해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되었던 거죠.”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문 원장은 이 학생과의 심리상담 경험이 독립을 해서 센터를 차릴 수 있는 용기를 주었다고 말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정신적으로 건강해져서 행복을 찾게 하고 싶다’는 소박한 생각이 지금의 참마음심리상담센터가 탄생하게 된 계기가 된 것이다.
문 원장은 참마음심리상담센터와 가인최면명상센터, 참마음임상심리사아카데미 등 3분야로 나눠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가인최면명상센터는 개인 최면, 습관교정 최면, 학습 최면, 스포츠 최면, 가족 최면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이 센터에서 운영하는 마음챙김 명상 프로그램은 1979년 메사추세츠 의과대학의 존 카밧진의 스트레스감소클리닉에서 처음 선보인 명상프로그램을 도입한 것으로 현재 경험하는 것들에 대해 수용하고 인정하는 명상법이다. 또한, 참마음임상심리사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임상심리사를 꿈꾸는 후진 양성에도 힘쏟고 있다. 문 원장은 “이 분야의 사람들은 남을 돕겠다는 열정과 전문적 지식은 뛰어난 반면에 경영에 대한 노하우는 부족하다”며 자신이 상담센터를 경영하면서 얻은 노하우를 동료나 후배 심리상담사들과 공유하기 위해 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말했다.
문가인 원장 '심리치료, 부담가질 필요없어요'
정신장애인 사회복귀시설 꿈, 정신보건임상심리사 후진양성에도 기여하고파
참마음심리상담센터 온라인 홈페이지(www.cmaum.com)에는 부모교육 안내와 함께 문 원장의 칼럼 및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센터에 내방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분들을 위해서 심리상담 코너를 통해 간단한 조언과 함께 내방안내를 함으로써 심리상담에 대해 좀 더 친근하게 느끼도록 하는 문 원장의 작은 배려이다.
자신의 일에 ‘매우 만족’한다는 문 원장. 자신의 일에 보람을 느낄 때는 있지만 매우 만족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면에서 그녀는 행운아이다. 사람의 마음을 치료하는 일에는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태도가 필요하므로 본인이 성숙하고 감성과 이성이 잘 조화되는 이성적인 사고의 소유자여야 하는데 문 원장은 그에 맞는 이상적인 인물임에 틀림이 없다.
문가인 원장이 홈페이지에 남긴 글귀 ‘나는 내가 대한민국이라는 이 땅에 태어나 임상심리전문가 된 것, 심리치료사가 된 것, 그리고 포항에 살아가는 것은 내 삶의 조건이고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다.’라는 표현처럼 그녀가 전하는 힐링의 마음이 전국으로 퍼져나가기를 바란다. 보건복지부공인 정신보건임상심리사(1급)도 보유하고 있는 문 원장은 내년에는 ‘사회복귀시설’을 설립하여, 정신장애인의 직업재활, 사회복귀에 기여함은 물론 정신보건임상심리사 후진양성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런 정신장애인을 위한 사회복귀시설의 설립은 지역사회에서 꼭 누군가는 해야만 하지만 아무나 할 수는 없기에 정신보건임상심리사 자격증 보유자인 문가인 원장으로서 더욱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문의: 참마음심리상담센터 054)276-9175/www.cmau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