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오랜 기간 현장에서 실제 임상을 하고 있는 심리치료사이다.
저자가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심리치료의 실제팁을 다 공개하고 있어서, 하나의 종합책같은 느낌을 받았다.
마음공부의 첫 단계는 외부에서 원인을 찾는 것을 멈추고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자신의 감정을 관찰하고 그 다음 자신의 생각을 관찰함)이라는 내용.
집착에서 벗어나기 위한 활동으로 마지막에는 청소나 걷기 등 신체활동을 병행해주는 것이 좋다는 내용,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의 경우 긍정사고 대 부정사고의 비율이 1.6 대 1.0이라고 하면서 긍정사고의 비율을 좀 더 높이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내용.
화는 참거나 표출하는 것이 아니고 조절하는 것이라는 점을 깨닫고 화를 내지 않기로 선택해야 한다는 내용, 정신적 에너지 충전을 위해서 머리에 집중하지 않고 코끝에 집중하면서 코끝의 호흡을 가만히 관찰하라는 내용,
우리의 인생이라는 것을 바꾸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데 생각을 바꾸기 어려우니 습관을 바꾸기 어렵고 습관을 바꾸기 어려우니 인생을 바꾸지 못하는 것이라는 내용, 부정적인 생각습관을 바꾸기 위해 '나는 술을 마시지 않겠다'라는 부정적인 문장을 사용하지 말고 '나는 좋은 것만 내 입에 넣는다. 그러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진다'라는 긍정적인 문장을 사용하라는 내용.
자기최면 원리에 근거해서 긍정적으로 구체적인 숫자로 현재형으로 표현하고 보상과 연결시키고 행동으로 나타나고 변화되었다고 생각될 때까지 반복하라는 내용,
잡념을 줄이기 위한 버리기 명상 내용, 저자가 하고 있는 운동방법은 그냥 걷는 것이라는 내용,
힐링을 생활화하기 위해 명상이 필요하면 즉시 눈을 감아보라는 내용, 미워하는 마음을 다스기 위해 그 사람도 나와 똑같이 자기 삶에서 행복을 찾고 있고 자기 삶에서 고통을 피하려 하고 있고 슬픔과 외로움 절망을 겪어 알고 있고 자기의 욕구를 충족시키려 하고 있고 삶에 대해 배우고 있다는 것을 떠올려보고 미워하는 그 사람이 욕심에서 벗어나기를 화냄에서 벗어나기를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편안하고 행복하기를 빌어주라는 내용,
자존심은 타인이 자신을 존중하는지 여부에 영향을 받는 것이지만 타인이 나를 존중하면 좋고 그렇지 않다고 해도 개의치 않는 마음인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게 중요하다는 내용,
삶은 유한하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부 명예 권력 그리고 타인들에게 큰 기대나 집착을 하지 말고 이별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는 방식의 마음의 자유를 얻기 위한 방법론 내용 등 모두 다 저자가 실제 심리치료에 바로 적용해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들이고, 우리 일반인들도 충분히 자신의 습관으로 새겨볼 만한 것들이다.
무슨 대단한 것이 아니라, 일단 긍정하고 감사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운동이나 취미 등에 집중하고, 부정적인 생각을 줄이고,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호흡에 집중하는 방식... 최근의 많은 책들에게 내게 다가와 얘기하는 인생의 진리 같은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또 재미있는 내용을 인용한 게 있는데, 이게 최근 검색포털에서도 한 번 본 적이 있는 내용인데, 만화가 이현세의 천재와 싸워서 이기는 방법 "천재를 먼저 보내놓고 10년이든, 20년이든 자신이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꾸준히 걷다 보면 어느 날 멈춰버린 그 천재를 추월해서 지나가는 자신을 보게 된다."(140쪽)
을 보는 것도 반가웠다.
이것은 또 어떤가.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를 쓴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묘비에 적혀 있는 이런 문구.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무것도 두렵지 않다. 나는 자유롭다"(230쪽)
스스로의 마음을 잘 보살피고 자신 내부의 엄청난 잠재력을 믿고 또 즐거움을 주는 대상이나 활동에 집중할 때 우리의 몸과 마음은 놀라울 정도의 강함을 드러낸다는 것이 단순히 주장이 아니라 과학적인 객관적인 증거와 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먼 훗날 행복해져 있을 것이라 기대하지 말자.
지금 당장 이 순간 웃어보고 또 웃을 수 있는 상황을 만들고 그 어떤 절망적 상황이든 그래도 긍정을 찾아보자!
책 구매하러 가기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5918427